《문신(文信): 우주를 향하여》 연계 특별공연

오는 12월 14일 (수) 오후 7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은 《문신(文信): 우주를 향하여》 연계 프로그램으로 음악과 현대무용 공연을 개최합니다.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문신(文信): 우주를 향하여》 관련하여, 문신의 나무 조각과 브론즈 조각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을 새로 만들어 이를 전시실에 펼쳤습니다. 이를 통해 추상 조각에 낯선 관람객도 문신 조각의 독특한 형태와 물성을 공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본 공연은 관람객이 전시실에서 만난 음악을 토대로 문신 작품이 품은 시메트리, 생명의 리듬, 우주에의 지향 등을 음악과 현대무용으로 확장합니다. 한국 재즈 1세대 트럼펫 연주자인 최선배가 젊은 후배 예술가들과 함께 만들어내는 특별 공연은 문신 예술이 지닌 강한 생명력과 장인정신을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 2022.12.14.(수) 오후 7-8시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로비

・ 관람료 무료 (수요일 오후 6시 이후 무료 입장)

* 별도의 예약 없이 전시장 내에서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기획・감독 : 정지선

트럼펫 : 최선배

베이스 : 조민기

비브라폰 : 김예찬

현대무용 : 이범건

* 최선배(b.1943)

50년 넘게 한국 재즈를 세상에 알린 재즈 장인 최선배는 독학으로 재즈를 배웠습니다. 1978년 강태환(색소폰), 故김대환(퍼커션)과 함께 한국 최초의 프리 재즈 밴드 ‘강태환 트리오’를 결성하여 일본으로 진출해 국제적으로 인정 받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자유(Freedom, 1998)>, <불꽃(Omura, 하라다 요리유키, 알프레드 하르트르 공동작, 2007)>, <밤하늘의 트럼펫(A Trumpet in the Night Sky, 2011)>, <하모니카 위의 집(Home above Harmonica), 2017>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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