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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룻과 곤달걀> 전시와 퍼포먼스


  • GhettoAlive B1 Yunghwa Bldg. 104 Wangsimni-ro, Seongdong-gu Seoul (ZIP Code: 04778) South Korea (map)

2022.12.3 Sat. - 12.17 Sat.

Open 10:00am - 7:00pm @ghetto_alive

<발룻과 곤달걀>

*작가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회차 12.10 Sat. 7:00pm

2회차 12.17 Sat. 7:00pm

(러닝타임 40분)

임신과 출산은 인구 그래프의 주요 인자, 아니면 모정이라는 분홍빛 신화, 혹은 붉게 찢어진 흉한 상처, 그리고 여성의 성적 매력의 상실과 노화로 이해되고는 한다. 이러한 이해 바깥에는 무엇이 있을까. 임신상태를 경험하며 나는 생명탄생에 대해 우리가 알게 모르게 예감하고 있었음에도 이야기하지 못한, 이야기하지 않은 지점을 만져보고 싶었다. 생에 대한 환상, 무지, 불안과 함께 살기 위해,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나아가기 위해 나는 내 몸과 말을 징검다리 삼아 디디기로 했다. 이 공연/전시는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글 <달걀과 닭>을 오마주하며, 우리를 통과했고 통과할 알에 대한 상상을 드문드문 풀어나간다.

주최.주관_신희정 @gonegg_2022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영상예술학 과정

비디오와 퍼포먼스의 형식을 이용하여, 소진되는 여성의 몸의 저항적 가능성을 탐사하고 있다. 이 전시에서 (12월 17일 기준) 태중 28주차인 새싹이와 함께 안무/움직임, 비디오와 공연 전반을 주최.주관하였다. 비디오와 퍼포먼스의 형식을 함께 이용하여 작업하고 있다.

연주자_유지완

작곡, 설치, 퍼포먼스의 형태로 작업하고 있다. 소리가 세계에 개입하는 방식에 귀 기울이고 소리가 다른 세계들을 연결하는 매개가 되는 순간을 탐구한다. 특정한 소리의 덩어리, 또는 텍스트에 반응하여 몸이 연주하는 것들에 관심이 있다.

피쳐링 비디오_박한나

무구하지 않은 영상 창작자. 시청각 예술을 공부하였으며,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기후위기라는 당면한 현실 속에 한 개인이 어떻게 생활적-예술적 실천으로서 살아갈 수 있을지, 시행착오 중이다.

매니저_허승주

조각이 어떻게 해서 우리에게 나타나는지에 관심이 있다. 언어와 조각, 그것이 담긴 공간에서 함께 뒤섞이고 다가갈 수 있는 지점들에 대해 탐구한다.

무대_함채연

조명_이혜진, 장산

소품_신동현

후원 서울문화재단

* 퍼포먼스 예매 및 현매 20,000원

* 퍼포먼스에는 감광성 뇌전증 혹은 광과민성 발작같은 예민한 관람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섬광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관람에 유의 부탁드립니다.

* 자유좌석

* 전시와 공연 관람 시 마스크를 착용을 부탁드립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협조 부탁드립니다.

* 입장과 함께 손소독제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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